안전 중구 플랫폼.(사진=중구 제공) |
20일 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교세 지원사업'은 복잡·다양한 사회문제를 지역이 중심이 돼 관련 기관들과 협업해 해결하는 사업을 선정해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 1차 예비심사를 시작으로 2차 전문가심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전 중구 등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중구는 이번 선정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안심구역 실시간 최적경로 안내 플랫폼'인 '안전 중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중구' 플랫폼은 긴급상황(민방위대피, 무더위쉼터, 안전지킴이집, AED) 발생 시 가장 가까운 장소로 가는 최적의 경로를 실시간 안내해주는 플랫폼이다. 지난 4월 24일 중부경찰서·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라미랩㈜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7월부터 12월 말까지 실증시험과 시범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신 청장은 "최근 안전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긴급상황 발생 시 구민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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