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범 대전 동구청장(가운데)이 2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지원협의체 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구 제공) |
협의체는 당연직 위원 2명, 위촉직 위원 14명 등 16명으로 구성되며 이날 위촉식에는 13명의 위원이 선정, 향후 임기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 및 신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3 동구 청년정책 시행계획 소개, 최근 청년 관련 주요 쟁점, 지역맞춤형 청년정책 필요 등 동구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다.
특히 최근 청년들에게 이슈가 된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과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예산 편성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강조됐다.
박희조 청장은 "어느 때보다 청년들의 삶이 어렵고 고단한 만큼 실현 가능하고 참신한 사업을 발굴해 청년 친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오늘 새롭게 구성된 청년지원협의체 위원님들이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제안해 주신 다양한 정책들을 검토해 이를 동구 청년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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