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AF(Daejeon Youth Art Fair)는 지난해 판매액 3954만 원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한 '대전청년작가장터'의 새로운 이름이다. 올해 4월 공모를 통해 회화, 사진, 공예 분야 총 21명의 청년 작가를 선정하였고, 아트페어 참여 기회(2회)와 멘토링 프로그램, 홍보 영상 제작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DYAF23 1차 페어에서는 유망한 청년 작가의 100여 점 작품을 20만 원부터 2500만 원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수수료 없이 작가에게 작품 판매금을 직접 이체하는 직거래 장터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존 거래액보다 저렴하게 작품을 소장할 기회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DYAF는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추진한 사업이지만 지역 내 미술 시장에 대한 인식개선과 유통 확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 작가의 잠재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픈식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지역 청년 음악가로 구성된 박기민 트리오의 축하연주와 대전시립미술관 우리원 학예연구사의 큐레이터 투어로 신세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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