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다문화 자녀의 재능과 흥미 키우기 - 제 13회 세계 다문화 전래동화 그림 대회 수상 후기

전래동화 그림 그리기 대회는 민족사관고등학교 청소년 사회봉사 단체인 쏘셜파로스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재능과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키우기 위해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세계 다문화 전래동화 그림 그리기 대회가 4월 달 접수를 했으며,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다문화 어린이 3명이 선정되어 5학년(김민영) 해님달님 금상, 4학년(이동우) 단방귀 장수 장려상, 6학년(이호춘) 은도끼 금도끼 동화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의 주제로는 전래동화를 읽은 후 느낀 점에 대해 그림그리기로 사전에 미리 배부된 8절 도화지를 이용해 크레용, 색연필, 수채화 등으로 자유로운 그림 형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 장려상을 수상한 4학년(이동우) 학생의 간단한 소감을 들어보면 "장려상을 받아 너무 기쁘며 시상식은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좋았으며, 평소 만화를 즐겨보고 그림 그리기가 취미였지만 학교와 학원을 병행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를 기회로 앞으로는 틈이 날 때 마다 그림을 그려 추후 다른 대회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라며 이번 대회 참여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공유해주었습니다.



몇 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오프라인 전시회와 당일 시상식이 진행되어 5월 21일 일요일 강원도 횡성군 문화관광재단에서 수상작 전시회가 실시 되었으며, 수상 어린이 3명도 시상식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상작은 전시회 당일 외에도 쏘셜파로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지속적으로 전시를 해 둘 예정이라고 하며, 쏘셜파로스 측은 매년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다문화 자녀들이 재능과 흥미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