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6월 16일 구청 청렴관에서 개최한 '대전 2050 그랜드플랜 수립을 위한 대덕구 구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덕구 제공) |
구는 6월 16일 구청 청렴관에서 '대전 전략 2050 그랜드플랜'을 논의하기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6월 14일 펼쳐진 서구와 중구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간담회로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에 담을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대전 2050 그랜드플랜 내용 발표와 구민의견 청취 등이 이뤄졌다.
구민 의견으로는 오정동 청사 부지 일원 재창조사업, 제4시립도서관 대덕구 설립, 한샘대로 버스노선 증설, 산업단지 내 유해 물질 배출공장 외부 이전, 트램노선 회덕역 연장 및 계족산 활용 공원 조성, 조차장역 이전 및 복합 주거문화단지 조성, 천변고속화도로 무료화 조속 추진, 신탄진권역 생활 인프라 구축(영화관, 마트, 미술관, 콘서트홀 등), 신탄진권역에 농업기술센터 분소 설치 등이 나왔다.
이와 함께 구는 청년세대의 고민인 일자리(창업 분야 일자리 원스톱 시스템 구축)와 놀거리(대덕 힐링 관광 플랫폼 구축)에 대한 논의도 전개했다.
최충규 청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이 향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50 그랜드플랜'에 자치구별 핵심사업으로 반영될 계획이다"라며 "우리 대덕구민들도 일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책적 안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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