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協 대전지부, 헌혈 동참해 헌혈증 기부운동

대전지역 치료사들 자발적 헌혈 시행
작년 헌혈증 모아 소아암단체에 전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 회원들이 헌혈에 동참한 후 헌혈증 기부운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 제공)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지난 4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제2회 희망의 헌혈 챌린지'를 시행한다.

대전지부는 작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희망의 헌혈 챌린지를 시행하고 모은 헌혈증을 소아암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일상을 회복한 올해에도 헌혈자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보이자 대전지역 치료사들이 두 번째 희망의 헌혈 챌린지를 시행하게 됐다.

대전지부 이춘희 지회장은 "대전지역 물리치료사들과 함께 올해도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하며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헌혈증을 추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