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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의회 송봉식 의장이 15일 구의회에서 열린 제263회 정례회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명칭 변경을 제안하고 있다.(사진=유성구의회 제공) |
이날 제263회 유성구의회 정례회에서 채택된 '대덕연구개발특구 명칭 변경 건의안'은 올해 50주년을 맞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명칭을 현재의 행정구역에 맞게 '유성대덕연구개발특구'로 변경해 위치적 혼란을 줄이고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요람인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발의됐다.
송봉식 의장은 건의안을 통해 "조성 당시 행정구역 명칭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지만 현재 특구가 소재한 32개 법정동 중 30개 동이 유성구에 위치해 있고 2개 동만이 대덕구의 관할구역 안에 있다"며 "현재의 행정구역에 맞춰 '유성대덕연구개발특구'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나간 과거와 다가올 미래에 과학한국의 모태라 할 연구개발특구의 역사성에 대한 시민적 이해도를 높이고 위치적 정체성을 확립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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