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6월 8일 대전여성단체연합은 성명을 내고 “과거 술집에서 여성을 성추행하고 소동을 피우며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전력을 가진 사람에게 공공기관의 수장을 맡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해임을 촉구했다. 이 사건으로 이 센터장은 공무집행방해와 추행, 폭행 등의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도 13일 논평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미디어교육 등을 담당하는 미디어센터의 기관장이 성범죄 전력이 있다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성추행 등의 범죄경력이 있는 이종국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가세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신임 센터장 채용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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