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전 대덕구청 |
보고회는 1년간의 주요 성과와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3년간 추진할 역점 사업에 대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연축동 신청사 건립기금 안정적 확보와 읍내동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계획 인가, 대덕물빛축제 대표축제 자리매김, 계족산 시민공원·새여울물길 30리 프로젝트 본격 착수,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대전시 최초 1인 가구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 실시 등을 꼽았다.
구는 보고회를 통해 지역의 숙원사업과 구의 전반적인 균형발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1년간 공모사업 선정 39건(191억 4000만 원), 기관평가 수상 35건(9억 6000만 원) 등 201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충규 청장은 향후 3년간 '대덕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기 위한 4대 비전을 제시했다.
4대 비전은 구민들의 일상생활 가치 두배 향상(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 계족산 시민공원등 도시 생활기반 시설 대폭 확충), 지역경제 가치 두배 향상(대전산업단지 대개조, 신대지구 디지털 물산업 밸리 조성 등), 문화도시 가치 두배 향상(대덕물빛축제, 대덕시티투어 대덕고래 등), 복지대덕 가치 두배 향상(임신·출산·육아 원스톱 서비스 등) 등이다.
최충규 청장은 공직자들에게 "지난 1년간 많이 나아간 것 같지만 이제 겨우 한 발짝 내디뎠을 뿐이다. 아직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만한 '대덕발전'은 여전히 미흡하리라 생각된다"며 "사업추진의 가속도를 높이고 예산확보와 규제 등 더 많은 고비와 거센 도전을 이겨내기 위해 구정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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