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검도회는 전주현 선수가 6월 12일 14일까지 경남 창녕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 상비군 선발 리그전에서 단 1패도 없이 전승의 성적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고 15일 밝혔다.
검도회 관계자는 “타 시·도에는 초등학교 육성팀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선수 수급이 이뤄지지 않아 선수 육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시의 상황에서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라고 전했다.
전주현 선수를 지도한 이는 대전갑천중 검도부 지도사범 이춘형 감독이다. 대한검도회 교사 8단으로 검도 최고의 단을 승단한 고수인 이춘형 감독은 충남고등 검도부 출신으로 대전시 검도회 전무를 거처 현재는 부회장을 맡고 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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