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희망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14일까지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자녀 간의 비폭력 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전교육청 제공 |
5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의 주제는 '부모-자녀 간의 비폭력적으로 대화하기'로 학부모가 자녀와의 대화하는 방법을 강의로 구성했다.
비폭력대화는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으면서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뜻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 간 소통 및 가족 구성원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나의 대화법에 대해 생각할 기회였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 폭력적인 대화를 많이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됐다"면서 "앞으로는 비폭력 대화를 실천하려고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성숙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서 가족 간의 소통과 긍정적인 부모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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