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최호석 교수 |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해수담수화 분야 최우수 학술지인 'Desalination' 온라인판에 'Two-dimensional Pd-Cellulose with optimized morphology for effective solar to steam generation'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Oleksii Omelianovych 연구교수가 제 1저자로, 최호석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이밖에 충남대 화학과 윤일선 교수 및 미국 조지워싱턴대 Michael Keidar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최호석 교수팀은 친환경적이고 스케일업(Scale-up) 가능한 Pd 나노입자 기반 광흡수체 개발을 위해 '저온 열 합성법'과 '플라즈마 기반 합성법' 두 가지 합성법을 비교 연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플라즈마 기반 합성법'을 통해 개발된 광흡수체가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Pd 나노 입자들의 최적 형상 및 분포를 구현하고, 광 흡수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광흡수체의 광열 변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최호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Pd 나노입자 기반 광흡수체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해수담수화 시스템의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촉매, 센서 등에 확장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든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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