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오른쪽 안쪽 첫 번째)이 14일 서울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열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동구 제공) |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박희조 청장과 윤창현 국회의원(비례·국민의힘), 김종석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박익수 지방규제혁신위원장이 참석해 43년간 지속된 대청호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희조 청장은 회의를 통해 상수원보호구역의 환경 정비구역 내 민박업 허용과 음식점 면적 확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범위 조정(대덕구), 상수원보호구역 내 푸드트럭 허용(청주시), 자연환경보전지역 내 행위제한 완화(보은군), 수변구역 내 식품접객업 등 행위 제한 규제개선(옥천군) 등을 건의했다.
박 청장은 "규제개혁위원회의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대청호 유역 주민들의 고통 해소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치권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대청호 규제개선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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