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토론 동아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학습과 토론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궁극적으로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자 역할을 한다.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의 학습토론 동아리는 은퇴 노인, 돌봄 대상 등 각기 다른 삶을 살았던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학습하며 차이가 편안하게 드러나는 광장이다.
토론회의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노인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신의 역할을 하고, 또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학습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필요하다며 이와 같은 노년의 학습토론 동아리가 점차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는 2011년 개관 이후 어르신들의 가슴 뛰는 오늘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태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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