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는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서 작은 캠핑장 '별이 빛나는 밤'을 운영하는 주인공 '차선'이 저승차사 '강림'의 방문으로 죽음을 알게 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다.
연극은 삶의 마지막 순간을 사랑하는 가족과 화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차선'의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극 중 캠핑장 '별이 빛나는 밤'을 찾는 인물들의 다양한 고민과 사연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과 중장년층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며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전할 예정이다. 또 김태린 연출 특유의 감성과 유머러스함에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력과 환상의 호흡은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다.
한편, 연극은 7월 16일까지 대전 대흥동 아신극장에서 공연된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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