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실생활 개선조례 잇달아… "시민 중심 의정활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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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실생활 개선조례 잇달아… "시민 중심 의정활동 실천"

송인석, 전통시장.상점가 지원조례
이금선, 플로깅 활성화 조례 발의
안경자, 소비자 기본조례 개정안도
김민숙, 교육환경 안전대응력 높여

  • 승인 2023-06-12 17:32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9대 대전시의회 의원 일동
9대 대전시의회 의원 일동.
9대 대전시의회가 시민들의 실생활 개선에 중점을 둔 조례들을 잇달아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송인석 의원(동구1·국민의힘)의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대전시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등 110개소 약 1만6332개 점포가 화재공제가입 시 60%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송인석 의원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을 독려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내 상인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걱정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화재사고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금선 의원(유성4·민주당)은 '대전시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일명 '플로깅' 조례안으로 플로깅 문화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의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단체 지원과 홍보·교육 사업 지원 근거를 담았다.



이금선 의원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자연환경보전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는 대전시로 나아가는 디딤돌과 같은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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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전시의회 송인석, 이금선, 안경자, 김민숙 의원.
안경자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낸 '대전시 소비자기본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사항을 신설하고 소비자정책위원회 정책심의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 보호와 소비생활 향상을 도모했다.

안경자 의원은 "소비자정책위원회의 심의사항 중 도시가스요금 심의를 추가해 대전시민의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소비자로서의 권익보호와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숙 의원(비례·민주당)은 '대전교육청 지진재해 예방·대책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지진재해로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지진 대응 교육·훈련과 내진보강 추진, 지진 대응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김민숙 의원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교육 안전, 지진재해에 관한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체험형 교육·훈련 강화로 대응능력을 길러 위급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교육환경도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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