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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원 일동이 6월 12일 대전시의회 정문 앞에서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설립과 관련해 대한체육회의 협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
대전시의회 의원 일동은 6월 12일 시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체육회는 지나친 월권과 만능주의로 국제적인 망신과 함께 560만 충청인의 열망을 꺾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최근 대한체육회 연석회의에서도 하계U대회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은커녕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권 4개 시·도의 문제를 지적하는 비정상적인 행태만 보였다"며 "이는 우월적인 위치에서 권한을 남용하는 행태라 할 수 있다. 시대적 착오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전시의회 역시 충청권 4개 시·도와 문체부의 판단에 적극 동의한다"며 "대한체육회는 조직위원회를 볼모로 560만 충청인을 우롱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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