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스톡스대학은 최근 교양(감성樂)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목원대 제공 |
교양 페스티벌은 체험 기반 교양강좌 중 미술·음악 체험교양 교과를 수강하는 비전공 학생들에게 배우고 익힌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기 위한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미술 관련 전시회는 지난 1~8일 교내 건축도시연구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다채로움: 색으로 울리다'를 주제로 사진, 한국화, 유화, 캘리그래피, 영상물 등 수강생 330명의 개인 작품·단체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음악 관련 교양과목을 수강한 학생 91명은 지난 8일 오후 6시 교내 콘서트홀에서 '사운드맵: 소리로 그리다' 공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드럼, 통기타, 바이올린, 중창, 합창, 사물놀이 등 고전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연철학을 무대에 담았다.
스톡스대학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한됐던 공연문화를 다시 일깨우고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시간이 됐다"며 "목원대 체험교양 교과의 높은 수준을 재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도 됐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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