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기구 공사 현장.(사진=동구 제공) |
12일 동구에 따르면 대전역 지하차도 LED 조명 설치사업은 대전역 지하차도 구간에 새롭게 개정된 터널 조명 기준(KS C 3703)이 적용됨에 따라 시비 보조금 3억 원을 투입해 LED 100W 196개, 200W 152개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을 통해 대전역 지하차도 입구 조도를 550룩스에서 약 3배인 1600룩스로 높여 차량 운전자가 지하차도 진입 시 사전에 장애물을 파악해 안전하게 진입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하차도 내부 LED 조명기구 간격을 균등 조도인 150룩스가 확보될 수 있도록 설치해 운전자 눈의 피로감을 줄이고 넓은 시야 확보,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역 지하차도는 관내 지하차도 중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이번 LED 조명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해 지역 내 곳곳을 살펴보며 선제적으로 대비해 '안전 동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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