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세계민주여성연맹에서 어린이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해 6월 1일을 '아동 권리의 날'로 제정했으며, 몽골은 1952년부터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시작했다.
어린이날에는 전국에서 어린이를 위한 각종 행사가 열리며 아침부터 예쁜 옷을 입은 어린이들이 광장 주변에 모인다. 행사는 크게 열려 캐릭터 퍼레이드와 각종 볼거리, 놀거리가 넘쳐난다.
1957년부터 인구 증가 정책을 발표하면서 자녀를 많이 출산한 어머니들에게 '위대한 어머니'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6명 이상 자녀를 낳은 어머니에게는 1급 훈장을, 4명 이상 자녀를 낳은 어머니에게는 2급 훈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올해에는 1만 785명의 어머니가 위대한 어머니 훈장을 받았다.
벌드엥흐찐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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