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체육 수업은 기본적으로 달리기, 줄넘기, 농구, 배구, 축구 등 구기 종목과 수영, 유도 등을 배울 수 있다.
2012년부터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새로운 중학교 학습지도 방안을 발표했으며, 개정된 방안 중 주목받은 것이 '댄스'이다. 중학교 체육 시간에 '창작 댄스, 포크 댄스, 현대적 리듬의 댄스' 등으로 이뤄진 댄스 수업이 선택 수업에서 필수 수업으로 바뀌었다.
학생들에게 춤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 학교 선생님들이 수업을 맡았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춤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댄스학원에서 춤을 배우기도 한다. 초등학생들은 중학교에서 춤을 배울 때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 춤 교실에서 미리 배운다.
이처럼 댄스 수업은 학생들이 적극성과 창의성을 배우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모토이네리에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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