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간 상호 이해를 통한 결혼만족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이병준 심리상담학 박사(다큰자녀부모교육원 대표)가 맡아 기타 음악과 함께 유쾌한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강사는 1회차는 '길어진 중년기인 서드 에이지를 어떻게 살까?'라는 주제로 9닥다리 과감히 버리기, 9십이라도 늦지 않았다, 8자타령 하지 말자, 8팔할 젊음을 유지하라, 2제는 다르게 살라, 2삼 세 번은 자신을 챙겨주어라, 4후에도 명품인생으로 빛나라로 건강하게 재미있게 살려면 988234를 강조했다.
이어 2회차에는 '쌍으로 맺어진 부부 쌍으로 행복하라' 주제로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라, 깡으로 버티어라, 뚝배기처럼 우직하게 오래 가라, 뻥을 칠 수 있는 마당을 만들어 주어라 등의 내용으로 부부가 아름답게 익어가는 방법에 대해 전달했다.
이밖에도 부부, 여보, 자기로 2행시 짓기 이벤트와 부부가 함께 참여한 가족에게 부부의 날을 기념할 선물을 제공해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더 했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이지은 씨는 "평상 시 남편과 의견충돌이 자주 있는 편인데 부부특강에 참여한 후 스스로 느끼는 것이 있었는지 내가 말하면 듣고 공감해주는 태도가 보여서 좋은 것 같다"며 "부부가 서로 더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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