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최근 열린 '2023년 대전청소년과학페어'의 최종 결과를 9일 발표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
대전청소년과학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전국대회의 예선전의 성격을 갖고 있다.
대전에서는 5월 10일부터 6월 3일까지 약 4주간 초·중학교를 대표하는 총 379개팀 758명의 학생이 융합과학·과학토론 등 2개 종목에 참여했다.
그 결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융합과학 종목에 참가한 193개팀을 심사해 총 36개팀(금상 6, 은상 12, 동상 18)을 선정했고, 186개팀이 참여한 과학토론 종목에선 총 23개팀(금상 3, 은상 8, 동상 12)을 입상팀으로 선정했다.
특히 초·중·고별 최우수팀인 대전도솔초, 대전어은중, 대덕고(융합과학)와 대전배울초, 대덕중, 대전둔산여고(과학토론) 참가팀에는 오는 9월 열릴 전국대회에 대전 대표팀으로 출전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고덕희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의 학생들이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당당히 펼치며 창의·융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미래의 우수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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