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들에게 법률 상담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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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들에게 법률 상담 무료 지원

8일 청년 생활법률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6월 13일부터 둔산동 청춘너나들이서 상담 가능

  • 승인 2023-06-08 16:03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전청년 생활법률 안전망 조성에 힘 모은다01
8일 대전청년 생활법률 안전망 조성 협약 모습. 왼쪽부터 대전변호사회 정훈진 회장, 대전시 민동희 복지국장, 대전청년내일센터 우수정 센터장. (사진=대전시)
최근 전세 사기·피싱범죄 피해를 보는 청년들이 늘고 있어 대전시가 법률 상담 지원에 나선다.

대전시와 대전청년내일센터, 대전지방변호사회는 8일 둔산동 청춘너나들이에서 '청년 생활법률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활법률 상담과 민·형사상 법률 지원을 통해 청년의 생활법률 안전망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대전시 민동희 복지국장, 우수정 청년센터장, 대전변호사회 정훈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청년센터는 6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둔산동 샤크존 2층 청춘너나들이에서 생활법률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생활법률상담은 금융과 노동, 주택임대차 계약 등과 관련해 대전변호사회가 추천한 변호사들이 직접 참여해 법률상담에 나선다.



법률상담을 희망하는 청년은 대전청년포털 내일상담소에서 예약한 후 피해 상황, 희망하는 해결방안과 결과, 추진 경과를 날짜별로 기록한 목록, 목록에 대한 증빙서류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상담하면 된다.

대전청년 생활법률 안전망 조성에 힘 모은다02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법률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청년들의 일상생활에서 법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정훈진 대전변호사회 회장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년내일센터는 법률상담 이외에도 청년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해 홈스타일링 상담, 반려견 상담, 세입자 상담, 금융신용 상담, 의사소통 상담 등을 하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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