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전경. |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한양대 에리카캠퍼스)~광명~여의도' 구간과 '송산(차량기지)~시흥시청~광명'구간으로 총연장 4만4898㎞이다. 정거장은 15개 역, 차량기지는 1곳으로 2025년 4월 개통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현대로템과 공동 참여한 대전교통공사는 개통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개통 이후 관제와 안전관리 업무를 40년간 10년 단위 계약으로 수행한다.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약 100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광역철도 운영 노하우를 사전에 습득해 향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운영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올 1월 용인경량전철 운영 사업, 2월 오송국가철도종합시험선로 용역 수주에 이은 세 번째 쾌거다.
연규양 사장은 "연이은 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참여를 통해 공사의 높은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외 신규 사업에 적극 진출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운영 사업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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