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판암어린이공원 조감도.(사진=동구 제공) |
사업은 지난해 11월 공모한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3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올해 2월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관련 사업비는 국·시비 포함 6억 5000만 원이다.
구는 사업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노후시설 전면 교체, 폭염 대비 녹색공간 확대, 어린이 놀이시설 및 휴게시설 미스트 설치, 휴게공간 내 온열 벤치 설치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의 이용객이 사계절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박희조 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안전망 구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심 속 녹색공간 확충과 자연 친화 공원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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