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5월 31일 박장시에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뒤 당띤환 박장시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좌측 두 번째부터 정현서 서구의회 부의장, 서철모 서구청장, 당띤환 박장시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
이날 양 도시는 경제, 교육, 문화, 의료관광 및 공공행정 등 우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내실 있고 꾸준한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서철모 청장을 비롯한 서구의회 의장단과 교육, 의료기관, 사회적 기업 등으로 구성한 서구 대표단은 박장시 방문 기간에 박장성 부성장, 박장시 당서기 등과 만나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협의를 하고 의료기관과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2017년부터 상호방문, 청소년교류 등 사전교류를 착실히 이행해온 양 도시가 교류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라며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진행하며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박장성의 성도인 박장시는 수도인 하노이에서 40㎞가량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중요한 산업단지로 한국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어 한·베경제교류의 중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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