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전력매니저 27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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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전력매니저 27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 승인 2023-05-30 11:54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1. 대전 대덕구, 한전MCS(주) 전력매니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사진 첫 번째 줄 가운데)이 30일 구청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 한전MCS(주)대덕유성지점 검침원들과 위촉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가 30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해 한전MCS(주)대덕유성지점 검침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돌봄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가가)호호발굴단' 업무 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구는 한전MCS(주)대덕유성지점 전력매니저 27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 관리 등 검침 업무 수행 중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확인하면 구에 신고하는 등 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신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나 지원받지 못하는 가구, 사회적 고립 가구, 주거환경 열악 가구 등 긴급상황 또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 등을 확인하면 구나 동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최충규 청장은 "지역 사정에 밝은 한전MCS(주)대덕유성지점 매니저분들께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해 주신다니 든든하다"며 "대덕구도 우리 지역의 숨은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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