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왼쪽)과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출처=윤창현 의원실] |
국민의힘 동구 당협위원장인 윤창현 의원은 최근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동구 가양동에 건립 예정인 가족센터 설립을 위한 2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가족센터는 아이 돌봄과 교육상담,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는 인구 22만 명 복지 수요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4만6517명에 달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다문화가족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우송대 내부에 위치해 접근이 불편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동구에 단 한곳도 운영되지 않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윤창현 의원은 가족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한창섭 차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윤창현 의원은 "동구 가족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주민 누구나 필요할 때 언제나 더 편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며 "동구 1호 영업사원의 각오로 중앙 정부와 소통의 폭을 넓히고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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