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는 26일 판암차량기지에서 지진, 태풍 등 재난상황을 가정해 열차탈선 대비 비상 훈련을 펼쳤다. |
26일 진행한 훈련은 최근 기상이변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갑작스러운 재난상황으로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 직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고 현장지휘 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재난 발생과 열차탈선 사고에 대한 상황전파 후 열차복구를 위한 차량·신호·토목·전기·승무 분야 직원들의 출동과 사고열차 견인, 손상된 궤도와 신호설비 복구, 전차선 정상화 순으로 진행했다.
연규양 사장은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임직원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위기대응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했다"며 "절대 안전이 최상의 고객서비스라는 사명으로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비상 대응 태세를 확립 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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