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유앤아이가 25일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한 향후 10년간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 변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대전지역 대표 로펌 법무법인 유앤아이는 2013년 6월 설립해 올해 10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14명의 변호사가 형사·부동산·회사 인수합병·가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정교순, 양병종, 최정기, 이상호 변호사가 10년 전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는 공감대에서 유앤아이를 설립해 지금까지 지켜왔다. 개업할 때부터 건물 한 개 층을 통째로 임대해 15개 사무실을 마련했고 지금은 빈 사무실이 한 곳 뿐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전정기·김영호 사무장 등이 10년 근속 감사패를 받았고, 창립 변호사 4명에게도 감사패가 전수됐다.
법무법인 유앤아이가 25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법무법인 유앤아이 제공) |
최진영 대표변호사는 "지난 10년간 저희 유앤아이를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분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의미 있게 돌려드리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훈진 대전변호사회장과 강도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교순 대표변호사는 "혼자 빨리 가는 것보다 함께 멀리 가기 위해 유앤아이를 설립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법인이 되고자 했던 꿈을 실현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상호 간의 신뢰와 협업을 중요시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발전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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