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가운데)이 5월 24일 대전 동구청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구 제공) |
구는 24일 공공기관 홍보의 틀을 깬 B급 감성 홍보로 인기몰이 중인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 구청 공연장에서 '공공기관 SNS 홍보'를 주제로 강연 행사를 진행했다.
교육은 기존의 직장교육과 다르게 '오프닝 퀴즈쇼', '홍보맨에게 물어봐' 등 다양하고 신선한 코너로 전개됐다. 김선태 주무관은 강연을 통해 2019년부터 만들어온 각종 밈(meme)을 활용한 영상들을 선보였다.
김선태 주무관은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며 위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해 공공기관의 틀을 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구청 SNS 홍보 담당 정재훈 주무관은 "공공기관 홍보가 뻔하고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톡톡 튀는 홍보콘텐츠로 동구도 충주시 버금가는 SNS 강자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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