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열구 대전시개발위원회 회장 |
우리 대전은 관광 불모지, 노잼 도시라는 오명이 있지만, 대전에도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고 추가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오월드, 뿌리공원, 효 관련 시설 등 기존 관광기반이 있다. 또한 상징 타워, 워터파크, 베이스볼드림파크 등 보문산 종합 관광단지와 보문산 자연휴양림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관광기반들을 연결하는 수단인 케이블카 설치도 구상하고 있다. 대전에 살면서 대청호 관광지의 우월성도 모르고 아예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시민이 매우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대전을 넘어 충청권 전역과 전북 일부 지역까지 식수 및 농공업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에서 세번째로 큰 대청호는 사계절이 언제나 아름다운 대청호 오백리길. 구간 구간의 힐링 데크길 특히 4구간의 영화 드라마 촬영지 등 수려한 관광코스와 연결되어 대전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탈바꿈해야 한다. 일부 데크길 및 도로정비로 가능해진다.
전국 최대 메타세콰이어 숲 장태산 휴양림은 50년 전부터 조성되어 현재는 40년 수령의 메타세콰이어 6300여 그루로 이루어진 4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이국적인 힐링 명소이며, 기존 성북동 숲 체험장, 상소동, 만인산, 장동 자연휴양림도 대전의 힐링 명소이다.
머물고 가는 일류도시로의 변모를 위해 숙소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해야 하는데 민자유치 골프&리조트 건설이 대안이다. 산내와 보문산 연결길 특히 산내 골목길 통과구간 등 일부를 정비하고 오월드, 뿌리공원과 안영IC 근접 지역인 보문산 주변에 골프&리조트를 유치한다면, 남대전IC, 판암IC, 신탄진IC, 서대전IC와 연결되고, 맨발로 걷는 황톳길로 유명한 계족산 휴양림과 계족산성, 대청호 오백리길, 장태산 휴양림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되어 머물고 가는 관광지로의 활성화가 가능하다. 사업추진 시 인근에 성공적으로 건설하여 운영 하고 있는 증평군 관광단지 벨포레블렉스톤 및 영동군 레인보우힐링 관광단지 조성 스토리 등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증평군은 놀이시설, 이륜 경기장, 양떼목장 그리고 골프&리조트가, 영동군은 국악 체험장, 과일 체험장, 둘레길 및 일라이트CC가 민자유치로 조성되어 있다. 양쪽 모두 외형이 수려하고 취향별로 선호도가 있는 명품이지만 골프장 만족도에 차이가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될 것이다.
최근 발표한 유성구 금고동 1·2 매립장 및 하수처리장 주변 친환경 퍼브릭 골프장 조성계획(27홀)에 적극 동의 한다. 기초 환경처리시설 밀집 지역의 민원도 해결하면서 사람을 모이게 하는 관광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여건이 된다면 송유(저장)시설 부근도 포함하여 체육시설로 개발하길 희망한다. 기상이변에 따른 산불피해 방지 대책이 될 것이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산업용지 500만평+α가 성공적으로 탄력을 받기 위해서 도시 주변에 다수의 대중화된 골프&리조트를 조성하고 여유로운 비즈니스 라운딩 및 숙소 여건을 만들자! 대전을 머물고 가는 일류 경제도시로 변모시키자!
성열구 대전시개발위원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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