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는 24일 대학30주년기념관에서 '대경장학회 및 특지장학금 장학증서 통합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전대 제공 |
이날 전달식에는 남상호 총장을 비롯한 고규환 대경장학회장과 장학회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72명의 학생에게 총 21종의 장학금 약 6700여 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대표 안지혜 학생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사관학교 대전대 군사학과 설립에 기여해주신 남상호 총장님,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졸업 후 장차 대한민국 최고의 장교로 성장해 대전대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상호 총장은 "고규환 회장님을 비롯한 기부자 여러분들의 정성과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며 "모처럼 가정의달이자 교육의달인 5월에 장학금을 받게 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이번 수여를 계기로 각자 자신만의 강점을 개척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대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군사·산업정보대학원 총동문회 주도로 2006년 설립된 대경장학회는 이듬해인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총 306명의 학생에게 4억3400여 만원을 지급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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