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3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 홈페이지 캡쳐. |
24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에 따르면 대전 6개사, 세종 3개사, 충남 6개사 등 지역에서 15개 업체가 '2023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박람회에선 200개 기업의 화장품, 네일, 스파 등 뷰티상품이 전시됐다.
대전에선 공기정화살균기 업체 '퓨어시스', 화장품 및 전자방향기기 업체 '딥센트', 암염제품 업체 '바이오살', 유기농 샴품와 화장품 업체 '세래피코', 두피관리기기 업체 '보아스테크', CXP 목재 업체 '동남리얼라이즈'가 참여했다.
세종에선 뷰티업체 '에프티비센터', 전동분무기·세차용품 업체 '에스와이코리아', 화장품 업체' 미소영' 상품을 알렸다.
충남에선 홍삼 업체 '금산진생협동조합', '(주)화인에프티', '금산몰'과 조미김을 파는 '(주)해담솔', 친환경 물티슈 업체 '유한회사 한포', 스테비아 토마토를 파는 '우듬지팜 주식회사'가 함께했다.
일부 기업은 전시회를 통해 해외 업체와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인삼 종주국으로 알려진 충남 인삼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충남에 있는 인삼식품 제조업체 '금산몰'은 네덜란드 업체와 80만 달러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 업체는 현지에서 체코에 있는 업체와 홍삼스틱, 절편, 정과, 인삼 음료 등에 대해 10만 달러 규모의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충남의 스마트팜 전문 기업 '우듬지팜'은 프랑스 업체와 콜라젠과 콤부차 상품에 대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 본부는 "해당 전시회에 프랑스뿐만 아니라 인근 유럽 국가 바이어의 참여도가 높았으며 현장에선 업무 협약과 샘플 구매 등이 이뤄졌다"며 "유럽 각지의 업체와 소비자에게 지역 산업과 제품을 홍보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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