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술 공공 테스트베드사업 KICK-OFF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대전시] |
사업은 혁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초기 시장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올해는 29개 기업 신청 기업 중 전문가 기술 평가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했다.
대전교통공사, 충남대병원,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10개 공공기관이 실증 기관으로 참여해 선정기업의 실증절차를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지역 공공기관에 시제품을 설치해 기술 해결과 품질 향상을 위한 실증을 진행하고 실증 기관은 선정기업의 원활한 실증을 위해 공간과 현장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또한 선정기업과 실증 기관은 공공 실증기관 협의회를 꾸려 기업 제품들이 실제 사업화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실증이 완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확인서를 발급해 제품 상용화와 초기 판로개척,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진 대전시 창업진흥과장은 "대전에는 공학, 과학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제작 판매하는 딥테크 기업이 많다"며 "딥테크 기업들이 초기에 원활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공공 테스트베드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2022년 매출 101%(67억→135억), 고용 38%(159명→221명)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