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선다

(사진 왼쪽부터)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김영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이사, 김병기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기획처장이 24일 구청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덕구 제공)

지역사회 물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물나눔×행복두배 프로그램' 사업을 전개한다.

24일 대덕구에 따르면 사업은 수도 부문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조성된 금액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수도 요금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대전사회복진공동모금회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협업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주민 100여 세대의 수도요금 일부를 매월 1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물나눔×행복두배 프로그램'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