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트남 자조모임은 자이언트얀 가방 만들기로 진행하였으며, 담당자가 사전에 만드는 방법을 숙지하고, 대상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모국어로 하나하나 설명해주어 처음 만든 작품치고 너무 놀라울 정도로 모두 잘 만들었다.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같은 베트남 출신 친구들을 만나 한국 생활에 대한 외로움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었으며, 각자 간식을 가져와서 나눠 먹기도 하고 모국어로 소통하면서 스트레스 경감도 하고 상호 필요정보를 공유했다.
자조모임에 참석한 A 씨는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소통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가방을 한 코 한 코 집중하여 따다 보니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어서 소확행이 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조삼혁 센터장은 "2023년부터는 센터 회원들이 모두 자원해서 참여, 나눔으로 변화되고 먼저 앞서서 봉사하는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2023년 아산시가족센터는 나라별 자조모임뿐만 아니라 권역별 자조모임과 아버지 자조모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아산=이연화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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