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한밭국악전국대회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권위 있는 국악경연대회 중 하나다. 이번 경연대회에도 기량을 갖춘 학생부. 일반부. 명무부에서 200여개의 팀이 아름다운 경쟁을 펼친다.
올해 경연 종목으로 정가와 민요를 추가해 국악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대회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진다. 이에 따라 경연 종목은 전통무용과 관악. 현악, 정가, 민요, 판소리다. 참가자들은 27일부터 예선을 거쳐 28일에는 대전시민들을 관객으로 해 본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명무부 명무대상 수상자에게는 무용 부문 국내 최고의 대통령상과 3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한밭국악회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해까지는 무관중으로 개최됐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공연이 정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많은 관중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전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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