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공부통 문화체험학습 "에버랜드 가족 나들이" 모습 |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지난 달 29일 지역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알짜배기 생생공부통' 문화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에버랜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알짜배기 생생공부통' 프로그램은 석문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의 지정후원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가족 나들이는 석문면에 거주하며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 가족 14가정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의 화합을 돕고자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빠와 자녀의 상호작용도 높일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에버랜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탑승해보고 판다월드 체험·동물원·정원 등 에버랜드 내 문화시설을 탐방했다.
행사에 참여한 A모 결혼 이주여성은 "아이가 에버랜드에 오고 싶어 했는데 좋은 기회로 놀이공원 체험을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육아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남편·아이와 함께 재밌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했지만 무사히 체험을 잘 마치고 와서 다행이고 이번 외부 문화체험 참여로 가족 간 소중함과 사랑을 나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생생공부통 프로그램은 외부 문화체험 활동 외에도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대교 눈높이와 연계한 찾아가는 학습지 지원 등으로 구분돼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하지영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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