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전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 대전서부교육청 제공 |
대전동부교육청은 22일 산서초에서 생태전환교육 '푸른세상 라온누리 만들기'를 운영을 위한 실무추진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푸른세상 라온누리 만들기는 미래세대가 만드는 푸른 세상이 곧 즐거운 세상이란 뜻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가치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실무추진단은 생태전환교육 체험장·체험동아리 운영·탄소중립 실천·환경특색학교 분야로 각각 나눠 단위학교 내 체험중심의 생태전환교육을 추진한다.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해 더 나은 환경교육 모델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가 진행된 산서초는 꼬마 농부프로그램과 텃밭 예술제 등 학교 생태전환교육을 특색 있게 운영 중이다. 회의에선 1교 1특색 운영 방안을 비롯해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 활동 운영 방안, 환경생태 학습 공간 구축과 운영,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 방법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서부교육청은 학생 대상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했다. 20일 서부 지역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국립숲체원에서 상반기 생태전환교육 학생캠프를 진행했다.
양숙 서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다양한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교육을 기반으로 환경 사랑에 대한 가치를 함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생태시민교육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의창 동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생태 시민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학교 생태전환교육이 추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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