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31일까지 '대전 노(NO)담(담배)도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출처=대전시] |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23일부터 금연독려 가두행진과 금연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비흡연자 보호 및 흡연자의 금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한다.
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금연클리닉 안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사회관계망(SNS)과 전광판 등을 통해 금연 주제 카드 뉴스와 포스터 등도 게재한다.
5개 자치구 보건소는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유도해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간접흡연 폐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보건소 금연 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사업장과 학교, 기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연 클리닉 등록 시 등록일로부터 6개월간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 완화를 위한 니코틴보조제와 금연실천 강화에 도움이 되는 행동강화 물품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안옥 대전시 건강보건과장은 "대전시 현재 흡연율은 17.4%로 전국(19.1%)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금연주간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금연실천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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