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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지역혁신플랫폼 총괄대학인 충남대는 지난 17~19일 조치원에서 '제2회 리노베이션 스쿨 in 세종'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대 제공 |
이날 행사는 DSC지역혁신플랫폼-세종특별자치시-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협업체계 구축 및 지역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인 세종 로컬콘텐츠타운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세종 리노베이션 스쿨에서는 '2023년 지역혁신 창업가 발굴 및 사업화 지원사업 : 빌드업로컬'의 일환으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예비)창업팀 1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문가 강연, 그룹 멘토링, 중간 발표 등이 진행됐다.
3일간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는 자신들이 구상한 초기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특히 전국에서 활동하는 지역 및 공간 기반 비즈니스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하여 참가자의 사업계획을 밀착해 코칭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지원사업을 통해 조치원에서 공간 창업을 성공한 빌드업로컬 1기 참가자와의 교류, 조치원 원도심 현장 답사 등의 시간을 마련해 지역혁신가가 갖추어야 하는 역량을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조치원 지역 상권과 로컬 비즈니스의 이해를 바탕으로 수립된 참가팀의 사업계획은 캠프 마지막날인 19일 최종 발표와 심사를 마쳤으며, 오는 24일 최종 4개 팀을 선발 예정이다. 최종 선발팀에는 6월 중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가 지원된다.
충남대 박용한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조치원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사업 아이템 발굴과 우수사업팀과의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 연계를 통한 로컬 콘텐츠타운 조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노베이션 스쿨은 지역의 유휴공간과 지역에 잠재된 문화·역사·환경 등의 지역자원을 결합해 지역 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구상하는 실천적 단기 집중 워크숍이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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