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왼쪽)이 5월 19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대전 서구의 현안 사업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사진=서구 제공) |
서철모 청장은 이날 국토부에 봉곡길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및 과선교 개설, 정림동~새말마을 연결 교량 건설 등 재난 대응과 보행환경 개선사업, 흑석동 노루벌 갑천 경관개선과 누리길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봉곡길 도시계획도로는 개발제한구역 내 장기 미개설된 도시계획 시설로 산불 발생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소방 차량 진입 등 차량 교행이 어려워 주민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있는 만큼 서 청장은 이에 대한 조속한 정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원희룡 장관은 "서구는 대전의 중심 자치구로서 주민 숙원사업들을 적극 검토해 가능한 사업들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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