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법안이 동구발전과 직결되다 보니 내년 22대 총선 경쟁자인 두 의원의 움직임도 활발. 장철민 의원은 18일 토론회를 열어 그동안의 진행 경과를 짚고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모색. 윤창현 의원은 도심융합특구법 소관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정재 의원을 만나 법안의 신속한 통과를 요청.
법안이 상임위 의결을 앞둔 가운데 두 의원의 지역관리 경쟁도 치열. 장철민 의원은 지역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는 민원의 날 행사를 이어가는 한편 동별위원회도 꾸려 조직력을 강화. 윤창현 의원도 이달 중 동구당원협의회(당협) 사무국장을 박욱범 동구체육회 사무국장으로 교체해 조직변화를 시도할 전망.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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