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기업 경쟁력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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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기업 경쟁력 업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 열어

  • 승인 2023-05-19 10:07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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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사발전재단과 아이엔제이컨설팅은 18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2023년 제2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수행하는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매월 일터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기업, 전문가, 컨설턴트가 함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사점을 찾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일터혁신 기본체계 구축'을 주제로 두 개 기업에서 자사의 일터혁신 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신봉호 서울시립대 교수의 사회로 장홍근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성렬 한국공학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사례를 발표한 ㈜오킨스전자는 생산성 향상,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구성원들의 역량 개발 등을 위해 일터혁신 컨설팅을 신청했다. 컨설팅을 통해 전사적 품질경영 및 안전보건경영 체계 구축과 관련 활동을 전개했다. 평생학습체계 도입과 직무교육을 해 제품 불량률이 감소했고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으로 직무만족도가 증가했다. 학습을 통해 구성원들의 역량이 향상되는 등 양과 질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두 번째 사례인 동해산업(주)은 품질과 효율성을 향상하고 생산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터혁신 컨설팅을 신청했다. 컨설팅으로 전사적 품질경영과 종합설비효율관리 체계 구축과 관련 활동 전개, 3정5S 체계 구축과 생산현장 점검 및 개선, 평생학습체계 구축과 교육시간 대폭 확대 등을 통해 품질비용 절감, 재고 감축, 안전사고 예방, 역량 향상 등 경영성과를 보인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일터혁신은 최종결과가 아니라 관계된 모든 이해관계자가 끊임없이 일하는 과정 및 방식에 대해서 성찰, 학습, 변혁하는 역동적이고 성찰적인 프로세스"이며 "노사발전재단은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이러한 프로세스가 조직 내에 구축, 지속 운영돼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근로조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엔 '노사 참여 기반 자율적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주제로 노사발전재단과 시앤피컨설팅이 함께 '제3차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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