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요리 맛보세요" 목원대 외국인유학생 음식문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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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요리 맛보세요" 목원대 외국인유학생 음식문화축제 성료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재개
6개국 13개 전통음식 선보여

  • 승인 2023-05-18 17:13
  • 신문게재 2023-05-19 7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목원대학교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목원대는 17일 스톡스대학 광장에서 '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음식문화축제는 지난 2011년 처음 열린 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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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는 지난 17일 스톡스대학 광장에서 '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일본 홍보부스 모습. 목원대 제공
목원대에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이날 국가별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자국의 전통음식과 문화, 교육, 여행 등의 다양한 정보를 알렸다.

이날 축제에서는 6개 나라의 13가지 전통음식이 선을 보였다. 베트남 부스에서는 바게트를 반으로 가르고 채소와 고기, 해산물을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Banh Mi)와 쌀가루 반죽에 채소, 해산물, 고기를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반쎄오'(Banh xeo) 등을 차렸다. 또 몽골 부스에서는 소고기와 양고기로 만든 몽골식 찐만두인 '부즈'(Buuz)를 내놓았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축제는 나라별 다양한 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학생들이 음식과 놀이 등을 체험하며 서로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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