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17일 스톡스대학 광장에서 '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음식문화축제는 지난 2011년 처음 열린 뒤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목원대는 지난 17일 스톡스대학 광장에서 '2023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일본 홍보부스 모습. 목원대 제공 |
이날 축제에서는 6개 나라의 13가지 전통음식이 선을 보였다. 베트남 부스에서는 바게트를 반으로 가르고 채소와 고기, 해산물을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Banh Mi)와 쌀가루 반죽에 채소, 해산물, 고기를 얹어 반달 모양으로 접어 부쳐낸 '반쎄오'(Banh xeo) 등을 차렸다. 또 몽골 부스에서는 소고기와 양고기로 만든 몽골식 찐만두인 '부즈'(Buuz)를 내놓았다.
이희학 총장은 "이번 축제는 나라별 다양한 음식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학생들이 음식과 놀이 등을 체험하며 서로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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