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스피 상장기업 현황. 사진=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제공. |
17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에 따르면 대전에 있는 코스피 상장 기업은 7곳, 코스닥 상장 기업은 39곳, 코넥스 상장기업은 6곳으로 나타났다.
상장이란 기업이 증권을 매매할 수 있게 등록하는 것으로, 상장을 원하는 기업은 거래소에서 기업 규모나 신뢰성 등을 심사 받아야 한다. 상장하게 되면 발행회사의 사회적 평가가 높아져 주식이나 회사채를 발행해 회사의 자본금을 늘리고 돈을 빌리기가 용이해진다.
우리나라 공인 거래 중개자가 운영하는 공개 증시론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가 있다. 코스피는 주로 규모가 큰 기업, 코스닥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코넥스는 코스닥에서 거래할 정도가 되지 않는 중소기업 주식을 거래한다.
16일 기준 지역에서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은 케이티앤지, 한온시스템, 계룡건설산업, KTcs, 우성, 알루코, 한올 바이오 파마 등 7곳이 있다.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은 LX세미콘, 동양에스텍, 라이온켐텍, 아이디스, 한국캐피탈, 라이트론, 디엔에프, 아이쓰리시스템, 알에프세미, 네오팜, 젬백스, 쎼트렉아이, 트루윈, 중앙백신연구소, 시스윅, 셀바스헬스케어, 인텍플러스, 바이오니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아이디스 홀딩스, 파나진, 제노포커스, 펩트론, 알테오젠, 파멥신, 수젠텍, 지노믹트리, 한독크린텍, 리메드, 신테카바이오, 비비씨, 위드텍, 프리시젼 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파이버프로, 원텍, 플라즈맵, 나노팀, 진시스템 등 39곳이 있다.
코넥스에 상장된 기업은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위월드, 제노텍, 안지오랩, 이비테크 등 6곳이 있다.
가장 최근에 상장한 기업은 나노팀으로 올 3월 3일 코스닥에 등록했다. 가장 오래전에 상장한 기업은 우성으로 1988년 10월 10일에 이름을 올렸다. 상장 기업 중 지난해 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3조 6943억 58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케이티앤지였으며, 근로자가 가장 많은 곳은 8098명이 일하고 있는 KTcs였다.
대전지역상장법인협의회 관계자는 "상장을 원하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위해 매년 상장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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