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15일 소통하는 행사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한 직원들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심사평가원 제공) |
이날 소통행사는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을 비롯한 약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문화 진단 결과 공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로 2월에 실시한 HIRA 조직문화 진단 추진결과를 전사에 공유했다. 심사평가원은 조직문화 진단을 통해 구성원 몰입도, 업무 및 제도 적합성, 소통수준 등을 진단하고, 불필요 업무와 불합리한 관행을 발굴했다. 또 조직문화 진단 결과 취약 영역을 중심으로 조직문화발전위원회와 워킹그룹 등을 통해 적극 개선한다는 향후 계획도 발표했다.
이어 '조직 효율성 향상 및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부서별 자주 사용하는 보고서 양식 정리해 전산화 ▲출장 시 필요 행정업무 간소화 및 인수인계 명문화 ▲의료기관 대상 1:1알림함 시스템 구축 등 총 13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이날 소통행사의 마무리는 '책은 도끼다' 등의 저서를 집필한 TBWA 코리아 박웅현 조직문화연구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3월 취임 때 "상하·좌우, 세대·직종을 아울러 모두가 어우러지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자"라고 강조한 바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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