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미술관에서 17~22일 '목원동행 2023' 동문기획전이 열린다. 사진은 민동기 作, 바람소리-에너지, 53x45.5㎝, watercolor on paper, 2023. |
목원대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미술·디자인대학 동문회가 주관하는 이번 동문기획전에서는 민동기·임현빈·안병국 작가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동문 작가 56명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조각, 디자인, 공예 작품 56점을 선보인다.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한 이번 전시의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은 목원대 장학재단에 기탁될 예정이다.
조항용 총동문회장은 "유수의 동문 작가들이 온 힘을 기울여 만든 작품을 장학기금 마련용으로 기증해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총동문회는 대학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미술디자인대학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동문기획전이 후배들에게 새로운 꿈을 갖게 할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비전과 열정이 가득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총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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